요즘 독감이 참 독하다.
아들이 지난 금요일부터 고열이 난 후에 오늘까지 5일째인데
아무것도 못 먹고 고열, 구토와 설사에 시달리고 있다.
일어나서 갇는 힘조차 사라져 집 근처에 있는 병원에 데려가서 수맥을 맞으려고 했는데 검사를 했더니 염증 수치가 하도 높기 때문에 큰 대학 병원으로 가라고 했다.
먼저 용인 세브란스 응급실에 갔는데 소아과 의사가 없으니
아이를 못 받는다고 했다. 어쩔수 없이 신촌세브란스 응급실에 갔다. 또 피검사를 해야 한다.
식사를 계속 못 하는 아들한테 많이 피를 뽑힌 것 보고
마음이 참 아프다.
